[충북일보=서울] 더불어민주당 변재일(청주 청원구) 의원은 20일 KT가 추진하는 공기질관리 프로젝트인 '에어 맵 코리아(Air Map Korea)'프로젝트에 오창이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.
KT는 이날 '에어 맵 코리아(Air Map Korea)' 프로젝트 발표에서 "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보유 중인 ICT 인프라를 'IoT 기반 공기질 측정기' 설치장소로 제공하고, 개방형 IoT 플랫폼 구축 및 운영,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"고 밝혔다.
이는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'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'에 기여하는 측면에서 KT가 추진하는 사업이다.
변 의원은 오창 등 청주시의 공기질 악화에 따른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KT 및 청주시와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을 협의해왔다.
이에 KT는 당초 서울과 주요 광역시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, 청주시를 대상지역으로 포함하기로 하고 이달 말 확정예정이다.
IoT 기반 공기질 측정기가 설치되면 △초미세먼지 △미세먼지 △휘발성유기화합물(VOCs) △이산화탄소 △소음 △습도 등 6가지 공기질 데이터를 분 단위로 측정 가능하다.
변 의원은 "ICT 기술을 활용한 측정기를 통해 지역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"며 "이번 IoT측정기 설치로 오창은 물론 청주시가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"이라고 강조했다.
서울 / 최대만기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