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충북일보=제천] 23일 오후 2시40분께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송학농공단지 인근 도로에서 제천시내 방면으로 향하던 시내버스와 마주오던 BCT트레일러가 충돌했다.
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(39)씨가 크게 다치는 등 1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.
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16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.
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.
이날 제천시 송학면에서는 81.5㎜의 비가 내렸다.
/ 정종현기자